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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eliee ameliee 2021. 9. 7.

벌의 사회적인 생활

벌은 개미와 마찬가지로 집단생활을 하는 곤충입니다. 많은 벌이 함께 모여 살지만 서로 싸우는 일은 극히 드물고, 각자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위계질서가 바로잡혀 있어 평화적으로 생활합니다.

한 집단은 보통 6만 마리의 벌들이 모여 이루어지는데 한 마리의 여왕벌을 중심으로 100마리 정도의 수컷이 있고 나머지는 일벌입니다.

우리가 꽃이 많이 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벌은 대부분 일벌입니다.

여왕벌은 하루에 33천 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 알은 3일이 지나면 부화합니다. 이 벌들은 집안의 모든 일과 꿀을 따오는 일 등 많은 일을 하며 짧은 생애를 살아갑니다. 모두 암컷인 일벌들은 알을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알으 낳는 산란관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침으로 변합니다.

일벌이 하는 일 중에 입으로 꿀을 모아 오는 일이 있습니다. 꿀이 있는 꽃에 앉아 입으로 꿀을 빨아들여 위에 있는 꿀주머니에 담습니다. 가져온 꿀은 다른 벌들에게 나누어 주고 저장도 해 둡니다. 일벌은 꿀을 가지고 와서 마치 춤을 추듯이 다른 일벌들에게 꿀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이때의 동작은 꿀이 있는 장소의 거리까지도 알려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 꿀을 빨아들일 때 온몸에 묻은 꽃가루는 따로 모아 둡니다.

 

여왕벌

수많은 알 중에서 선택된 한 알만이 여왕이 될 수 있습니다. 여왕벌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히 만들어진 방으로 들어가 꿀 중에서도 가장 영양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로열젤리를 먹고 자랍니다. 여왕벌이 되느냐 아니냐는 바로 이 로열 젤리에 있습니다. 보통 일벌들은 꽃가루의 꿀을 먹고 자란 벌들이고, 로열젤리는 여왕벌만 먹는 귀중한 꿀입니다.

여왕벌의 하루하루는 알을 낳는 일뿐입니다.. 알을 키우는 것은 다른 일벌이 합니다. 알을 낳은 후 여왕벌은 자신이 잘 있다는 표시의 물질을 내보내는데 집안의 모든 벌들은 여왕벌의 전달을 받고 안심을 합니다. 여왕벌은 일벌과는 달리 수명이 길어 4~5년 정도를 살며 사는 동안 계속 알을 낳습니다.

새로운 여왕벌이 태어나면 맨 처음 알에서 태어난 여왕벌은 다른 방에서 자라고 있는 여왕벌이 될 알들을 모두 죽입니다. 가은 시기에 두 마리의 여왕벌이 한꺼번에 태어나면 싸움은 한 마리가 죽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싸움에서 이긴 새 여왕벌이 수벌과 함께 결혼비행을 떠나게 됩니다.

여왕벌이 죽으면 2주일 이내로 새 여왕벌을 만들게 되며 여왕벌이 죽지 않고 새로운 여왕벌이 태어나면 옛날 여왕벌은 일벌의 반을 데리고 나가 다른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수벌은 일벌보다 크기는 하지만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일벌들이 한참 일을 하는 시기인 봄과 여름에 태어나 수벌이 하는 일이라고는 여왕벌과 짝짓기를 위한 결혼 비행을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일을 할 수 있는 몸의 구조는 아니지만, 하늘을 나는 것만큼은 아주 잘합니다.

결혼 비행이 끝나면 수벌은 대부분 죽지만, 살아서 집으로 돌아오더라도 일벌들에 의해 곧 쫓겨나게 됩니다.

 

벌의 종류

벌은 아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식물의 줄기에 알을 낳고 살아가는 혹벌의 알은 식물의 줄기에서 영양분을 먹고 자라 어른 벌이 되어 나옵니다. 기생벌이라고 불리는 바퀴좀벌, 홍고치벌, 호랑 맵시벌 등은 다른 벌레의 알 또는 애벌레에다 알을 낳고 그 속에서 영양분을 먹으면서 자랍니다. 귀뚜라미를 좋아하는 벌도 있습니다. 나나니벌은 귀뚜라미를 기절시켜 애벌레에게 줍니다. 벌 중에서 사냥을 가장 잘하는 대모벌은 거미를 잡아 땅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넣은 후 그곳에 알을 낳습니다. 알에서 깬 애벌레는 그 거미를 먹고 벌이 되어 나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쌍살벌인 등검정쌍살벌이 있습니다. 이 벌들은 1년에 한 번씩 새 집을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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